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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지 않는 길' 2010-01-29
관리자 | 2011/08/06 07:11:10
‘가지 않은 길’..
 
 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,
 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
 And be one traveler, long I stood
 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
 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;
 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.
 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,
 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,
 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.
 
 Then took the other, as just as fair
 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,
 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;
 Though as for that, the passing there
 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,
 그리고,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.
 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,
 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.
 그 길을 걸으므로,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.
 
 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
 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.
 Oh,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!
 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,
 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.
 
 그 날 아침 두 길에는
 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.
 아,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.
 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
 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….
 
 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
 Somewhere ages and ages hence:
 two roads diverged in a wood, and I --
 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,
 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.
 
 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
 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.
 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,
 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,
 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
 
 
 <로버트 프로스트의 ‘가지 않은 길’, 피천득 역>
 
 
 1963년 오늘(1월 29일)은 미국 시인 로버트 리 프로스트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. 프로스트는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전원(田園)을 평화롭게 노래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평생 우울한 삶을 살았습니다.
 
 11살 때 아버지를 결핵으로, 26살 때 어머니를 암으로 여의고 여동생을 정신병원에 보내야만 했습니다.
 
 자신과 어머니, 아내와 딸 모두 우울증을 앓았다고 합니다. 그의 묘비에는 그의 시에서 발췌한 시구(詩句)가 새겨져 있습니다.
 
 ‘나는 세상과 사랑싸움을 해왔노라.’(I had a lover's quarrel with the world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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