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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는하루
양 쪽
관리자 | 2012/12/03 02:13:15

4. 양 쪽

 

장마가 한창인 철에

장모님을 뇌경색으로, 어머님은 노환으로

병원에 입원하셨다. 거의 동시에

 

어떤 날은 두 분 면회하고 오면

해가 졌다.

우리도 같이 우울하고 아팠다.

그것이 가족이지만

아프다는 사실은 가까운 이들을

슬프게 하는 상처다.

 

빨리 낫기 보다도

편하시길 더 바라고, 기도한다.

딸같은 장모님, 어머님

두 어머니 모두 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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