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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는하루
삶-착한心씨
미소가 | 2009/07/20 00:33:11

삶-착한心씨

배고프신 선생님께 제엉덩이 살이라도
드리고 싶다던 사형수의 소원은
이루어지지 아니했습니다

자식을 위해 밥 숟가락 놓으시던 모정이
새끼의 먹이가 순순히 되는 가시고기가
불곰이 치르는 전통 에스키모의 설원 장례가
자갈밭에서 나는 포도가 주는 피 같은 맛이 그렇습니다

남에게 주기는커녕, 소중히 간수하지 못할것이라면
아예 갖거나 채우질 말 것이거늘
세상은 얼마나 삐딱한지 고칠마음도 꾸지 않습니다
주지도 못하면서 욕심만 늘었다면
만두피처럼 얇은 착한 마음씨를
구기지 말고 씨불처럼 살려야 하겠습니다
주지 못할 것이라면
아껴서라도 사용 후 되돌려 줘야 합니다
우리의 모든 것들 내 몸까지도

그러나
그저 나만 착하면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
그렇다면
다른 사람은 더 착해야 빛나기 때문입니다.|##||##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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