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소가있는 치과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.


Skip Navigation


Header


Contents

생각하는하루
<<창밖 8>>
미소가 | 2006/05/23 03:13:23







<<창밖 8>>

구 대덕 롯데에서 열린 쎄미나
한국인의 미인형은 이러하단다
얼굴은 작고, 입은 들어가고, 코는 오똑하고
턱도 작고 갸름하며(신윤복의 미인도도 그러했다),
입술은 도툼한 거기에다가
광대는 없는듯한 얼굴을 선호하여
성형을 한답니다

국화빵이 먼지 난 모른다
대신에 굽는 풀빵은 안다
시큼한 동그란 풀빵틀에서 나오는 같은 형제들

욕망의 끝은 없다
미인, 미남
끌림은 수술로 이어진다
많이 아플 것이다
잔인한 것은 전신마취다 잠재워버리니
1/2시체, 숨쉬는 시체

법정스님도 바로크음악을 좋아하시나 보다
음악회에서 만나는 새파란
여승 머리가 슬픈 음악보다 더 짙게 슬프다
나도 모르게, 이유도 모르게.
|##||##||##||##||##||##||##||##|
다음글 : <<이렇게 떨린 것은 성북동 산자락에서도>>
이전글 : <<개구리 참외>>
목 록  

Foote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