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<신기루>>
사막의 밤은 무슨 생각을 피우는가?
보일진데 없다고
없는 것은 없지
없는 것이 보이는 것은
펄펄 끓는 유토피아
갈증난다
바닥이-농사일하다가 서리 내릴 즈음 갈라지던 굵은 손가락 매듭, 어머님
쩍쩍 갈라지고
태양의 반사
올라오다, 올라오다
꿈 같은 환상으로
희망 부르는 우리
그 뒤에 남은
마른 동물의 왕국의 인골
덥다
|##||##|지평선 넘어로 보이는 파란색이 꼭 호수처럼 보였습니다
디지탈 사진으로는 표형이 어려웠습니다
꿈이아니라 꼭
사실같은 현상
신기루 였습니다|##||##||##||##||##||##||##|